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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6

<2019년 7월 신간 도서>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1~6권 나스메 소세키 作 /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세계문학 다시보다 시리즈. 작가 나이 39세에 풍부하고 감수성 깊은 표현을 담아낸 수작으로 일컫는다. 고양이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사를 해학과 재치로 그려내고 있는 이 소설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조용한 고요를 벗삼아 한편의 소설을 권해 드립니다. "인간에게 문명이라는 뿔이 돋아서 별사탕처럼 짜증이 나니까 그렇지." 더보기
<2019년 7월 신간 도서> 걷는꽃 (탈후반기 동인집) 김경린 시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탈후반기 동인들이 시를 적었습니다. 천재시인이라고 말하는 김경린 시인의 시집도 같이 발매 예정입니다. 칼이요, 쇠여, 네가 아직은 나를 죽이지 못하였구나. 검은 기름에 젖어 닳아지는 불, 닳아지는 손. 소나기처럼, 태풍처럼 까끌까끌한 소음을 몰아 쳐들어오는 번쩍거리는 쇠여, 뱃속에 가득 찬 소화불량의 찌꺼기. 유혹의 혓바닥을 거느리고 날카로운 흉기의 날을 갈아대는, 그리하여 칙칙한 대숲의 사이사이로 스며드는 바람의 음흉한 수족(手足)처럼 넘쳐오면서 오, 그러나 살의, 살 속에 사는 인간의 잔뿌리, 뿌리에 서려 있는 질긴 생명을 아직은 무찌르지 못하였구나. 섬광의 쇠여. 더보기
<2019년 7월 신간 도서> Anne. 사랑스러운 그이름 1~30권 시리즈 캐나다의 소설가 루시모드 몽고메리의 너무 잘 알고 있는 빨강머리앤. 1970~80년대 번역된 느낌 그대로 고전의 향수를 느낄수 있도록 번역된 도서입니다. 공상적이며, 상상의 극을 보여주던 우리 마음속의 빨강머리앤을 만나러 갑니다. 더보기
<2019년 7월 신간 도서> 현아 퍼뜩가자! 점심 묵구로~ 조선 후기 의 이야기처럼 글과 사람은 하나이며, 글에는 그 사람의 영혼이 담겨 있다고 한다. 그중에서도 맑고 고운, 어릴적 기억은 누구에게나 소중하고 보배롭다. 이 책은 박지현 작가의 첫 작품이다. 자신의 풀어낸 용기에 박수를, 잊고 있던 어린시절 대한 향수에 동감을 보낸다. 꺼내어 지는 순간 특별함이 묻어나는 엄마의 어린시절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자. 내 책 내기! 프로젝트. '우리는 언제나 작가입니다' 은 글을 읽고 작가를 평하고, 글을 보고 작가를 사랑하고, 글을 읽고 작가를 상상하며, 글을 보고 작가를 흠모합니다. 많은 작가님들을 기다립니다. 더보기